[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추가로 1명이 확인됐다.
13일 경찰은 이날 발생한 사고 당시 귀가했던 60대 여성이 "등에 통증이 있다"고 알려오자 부상자 숫자를 정정했다.

경찰은 당초 70대라고 밝혔던 사망자 2명의 연령대도 70대 여성 1명과 중국 국적 60대 여성 1명으로 정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중상자(긴급·응급 환자) 9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에서 19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5분경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생선가게 사장 A(67·남) 씨가 몰던 1톤(t) 트럭이 시장 보행로 약 150m를 빠른 속도로 주행해 주민들을 치었다.
경찰은 A씨가 '페달 오조작'으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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