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 붕괴...6명 사망·1명 실종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의 시공사인 HJ중공업이 8일 만에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김완석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는 사고 현장에서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게 된 유가족 여러분께 뼈를 깎는 심정으로 사죄드린다"며 "마지막 실종자 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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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오후 2시 6분께 울산 남구 용잠로 소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구조물이 붕괴돼 9명이 매몰됐다. [사진=울산소방본부] 2025.11.06 |
그러면서 "하루 빨리 구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해체공사 현장에서 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면서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7명 중 6명이 사망됐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