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복합 캠핑랜드 본격 착공, 2027년 준공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민선 8기 핵심 관광 인프라로 추진한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사업'이 관련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청주시는 코베아가 제출한 개발 행위 허가를 이달 초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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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베아캠핑랜드 조감도.[사진=청주시] 2025.11.13 baek3413@newspim.com |
이로써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 약 14만㎡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복합 캠핑랜드가 조성된다. 캠핑장 166곳, 카라반 18곳, 캐빈 17동과 물놀이 시설, 야외 공연장, 세미나실,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준공 목표는 2027년 12월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투자 협약 체결 후 2년 만에 착공에 이른 것으로 청주시와 코베아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초기 투자비 538억 원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860억 원이며 연간 21만 명 방문 시 95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연간 5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법령 범위 내에서 행정 절차 간소화와 위기 관리를 협력해 시민 여가 증진과 기업의 고품격 캠핑랜드 건립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