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연간 실적 초과, 매출 99% 증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172억원에서 342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41억원에서 78억원으로 각각 증가해 매출 기준 99% 증가한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이미 작년 연간 매출 270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수주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연말 예상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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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산업 로고. [사진=미래산업] |
또한 회사는 주력제품인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의 원가 절감과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고객사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전년 연간 실적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과감한 신제품 개발 투자를 통한 차세대 시장 선점과 신규 거래처 확보 등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산업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 분야에서 테스트핸들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반도체 시장 회복과 함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