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1.12)] 인민은행 향후 정책방향, 신에너지차 점유율 최초 50% 돌파, 향후 5년간 데이터센터 7조달러 투입 등

기사입력 : 2025년11월12일 08:47

최종수정 : 2025년11월12일 08: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1월 12일 오전 08시4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1월 12일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책·경제·산업별 주요 이슈

1. 인민은행 '3Q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 발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25년 3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적절히 시행하고 통화정책의 집행 효과를 강화할 것 △중앙은행의 거시건전성 및 금융안정 기능을 확충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새로운 금융수단을 혁신할 것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자본 항목 개방 수준을 제고할 것 △거시정책의 방향 일관성을 강화하고, 경기 역주기(逆周期) 및 과주기(跨周期) 정책 조정을 철저히 이행할 것 등이 포함된다.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는 인민은행이 정기적으로 내놓는 거시경제 정책 분석 문건으로, 통화정책 시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금융 정세를 분석하며, 다음 단계의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역주기 정책 : 단기적인 경기 변동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으로, 재정 지출 확대나 금리 인하와 같은 단기적 재정∙통화정책에 의존해 경제를 안정시키고,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등 단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과주기 정책 : 중장기적인 경제의 건전한 운영에 주안점을 두는 정책으로, 산업 구조 조정이나 인구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며 전체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책 수단이 장기적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강조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0.17 pxx17@newspim.com

2. 신에너지차 월간 판매 점유율 최초 50% 돌파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자동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2769만2000 대와 2768만7000 대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10% 이상 증가했다. 그 중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1301만5000 대와 1294만3000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1%와 32.7% 늘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10월 신에너지차의 월간 신차 판매 점유율이 처음으로 전체 자동차 신차 판매량의 50%를 넘어 51.6%에 달했다는 것이다. 수출 측면에서도, 올해 1~10월 신에너지차 수출은 201만4000 대로 전년 대비 90.4% 증가했다.

CAAM은 내년에도 이구환신(以舊換新, 노후 소비재를 신제품으로 교체) 정책을 최적화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권고했다. 

3. 향후 5년간, 데이터센터에 최대 7조달러 투입

모건스탠리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해 5조~7조 달러(약 7320조~1경240조원)의 자금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이는 전세계 채권 및 대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금 수요의 핵심 주체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로, 이들은 매년 약 7000억 달러의 총 수익 중 5000억 달러의 수익을 AI 연산 능력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자본지출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한 자금 조달이 필요하며, 이에 자본시장 자원을 통합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반도체 연구개발 그리고 응용 분야 상용화에 따른 막대한 자금 소요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AI를 상징하는 이미지.

◆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열경생물(688068.SH) : 체외 진단 시약 및 기기 연구개발 업체. 1억~2억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힘.

② 안극창신과기(300866.SZ) : 모바일 장치 주변제품 및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 연구개발 업체. H주 발행 및 홍콩증시 상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힘.

③ 위타운전기(688226.SH) : 최대 3억 위안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여 고압 모선 지능형 제조 등 프로젝트에 사용한다고 밝힘.

④ 상위신소재(688585.SH) : 친환경 고성능 수지, 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수지, 신형 복합 소재 및 순환경제 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 최근 추진 중인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사업이 제품 개발 단계에 있으며, 아직 양산 및 대규모 판매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힘.

⑤ 영귀전기(300351.SZ) : 커넥터 연구개발 업체. 최근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 스타기업 중 하나인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과 협약을 체결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커넥터 및 와이어 하니스의 응용을 공동 추진할 계획.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