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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셧다운 종료 기대에 주가 선물 상승...항공·반도체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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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합의안 가결… 정부 재개 초읽기
중국,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
"AI 버블 조정은 일시적… 연말 랠리 가능성"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상원이 40일 넘게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종료를 위한 초당적 합의안의 절차 표결을 통과시키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AI(인공지능) 관련 기술주와 항공주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나며, 시장은 이번 주 연방정부 운영이 재개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4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4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62.75포인트(0.93%) 오른 6816.50을 기록했다. 나스닥100 선물도 374.00포인트(1.49%) 상승한 2만5540.25에 거래 중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4만7265.00으로 180.00포인트(0.37%) 상승하고 있다. 

월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 상원 합의안 가결… 정부 재개 초읽기

앞서 9일 미국 연방 상원은 1월 말까지 정부를 재개하는 처리를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을 60표 이상 찬성으로 가결했다. 민주당 내 8명의 상원의원이 지도부와 다른 표를 던지며 법안 통과에 힘을 실었다.

이번 합의안은 최근 단행된 대규모 연방 공무원 해고를 철회하고, 공무원 보호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이 강하게 요구한 '오바마 케어'(건강보험) 보조금을 연장하는 내용은 빠졌고, 12월에 별도 표결을 실시하기로 했다. 상원 최종 표결 이후 하원 통과와 트럼프 대통령 서명 절차가 남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종료가 임박했다"며 "정부를 조속히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주 중반 내 합의안이 최종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은 이번 주 내 셧다운 종료 확률을 86%로 반영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셧다운과 고평가 우려에 주가가 급락했던 AI 반도체와 기술주의 주가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NVDA, +3.2%) ▲알파벳(GOOGL, +2.1%) ▲메타플랫폼스(META, +1.7%) ▲퀄컴(QCOM, +1.6%) ▲인텔(INTC, +2.1%) ▲브로드컴(AVGO, +2.7%)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5.2%) 등 주요 기술주가 동반 상승했다.

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은 여전히 시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BNY의 밥 새비지 시장 거시 전략 총괄은 "셧다운 리스크와 대규모 국채 발행, 외국 자금 유입 둔화가 맞물리며 유동성이 불안정하지만, 정부가 원활히 재개되고 연준이 안정 신호를 보낸다면 AI 중심의 성장주 랠리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항공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항공주, 셧다운 종료 기대에 일제히 상승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항공업계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셧다운 종료 기대감이 커지며 항공주도 일제히 반등했다. 프리마켓에서 ▲유나이티드항공(UAL)과 ▲델타항공(DAL)이 각각 2% 안팎 상승했고,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AL) ▲제트블루(JBLU) ▲알래스카 에어 그룹(ALK)도 1% 이상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션 더피 교통부 장관은 "셧다운이 계속된다면 연휴 기간 항공 대란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 중국,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

미·중 무역 완화 조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으로의 희토류 및 핵심 광물 수출 제한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및 군수 산업에 쓰이는 갈륨, 게르마늄 등 광물의 수출 규제 일부가 풀리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프리마켓에서 2% 이상 올랐다.

◆ 제약·보험주 엇갈려… 화이자 100억달러 인수

제약사 ▲화이자(PFE)는 비만 치료제 개발사 ▲멧세라(MTSR)를 1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멧세라의 주가는 개장 전 15% 급락했지만, 화이자는 인수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보험 보조금을 보험사 대신 국민에게 직접 지급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센틴(CNC)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등 보험주도 각각 7.7%, 1.9% 하락했다. 

◆ 셧다운 장기화로 소비심리 '3년 최저'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미시간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3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 기관의 폐쇄로 인해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주요 지표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경기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백악관 경제고문 케빈 해싯은 "셧다운이 지속된다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AI 버블 조정은 일시적… 연말 랠리 가능성"

지난주 나스닥종합지수는 3% 급락하며 4월 이후 최악의 주간을 기록했다. S&P500은 1.6%, 다우지수는 1.2% 하락했다. AI 관련주 고평가 우려가 매도세를 불렀지만,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일 뿐 중장기 랠리 국면은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 AI 대표주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이는 오히려 다음 상승장을 위한 숨 고르기"라며 "연말에는 AI 성장주 중심의 위험자산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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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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