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 현수막 설치 및 쓰레기 수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날 금정산 일원에서 '2025년 부산청년봉사단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년이 지키는 금정산,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공원'을 주제로 청년들이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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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지난 8일 금정산 국립공원의 가치 확산과 청년 참여형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청년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행사에는 청년봉사단원과 청년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불 예방 캠페인, 쓰담 달리기(플로깅), 청년 홍보 부스 운영 등 탐방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봉사단은 금정산 입구와 탐방로 주요 구간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흡연 금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벌였다. 금정산성과 탐방로 일대에서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며 금정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금정산 입구 광장에서는 청년 홍보 부스를 운영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알리고, 환경보호 퀴즈와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생태적 가치를 되새기며 청년 중심의 환경보전 활동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 참가자는 "부산의 자연을 직접 지킨다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금정산의 보전 의미를 시민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