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국회 행안위원장상 수상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년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7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여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 중심 자치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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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설명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군] 2025.11.07 baek3413@newspim.com |
진천군이 발표한 '진천형 통합돌봄' 정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운영 체계 구축, 전담팀 설치,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2023년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복지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송기섭 군수는 대회 현장에서 직접 정책을 설명하며 "2026년 3월부터 돌봄 통합 지원법이 전국 시행됨에 따라 선도 지자체로서 성공적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형 통합돌봄'은 이재명 정부의 노인복지 공약 1호로 소개되었으며 지난 7월 APEC 보건 실무 그룹 회의에서 글로벌 모범 사례로 공식 발표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국 지자체, 정부 기관, 일본 복지 대학, 학계 등 150여 곳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진천군을 방문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