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 감포항에서 50대 낚시객이 실종 신고 하루 뒤에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4분쯤 경주시 감포항 남방파제 아래 해상에서 낚시객 A(50대, 경기도 거주) 씨가 숨진 채 발견돼 인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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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해양경찰서가 7일 낮 12시54분쯤 경주시 감포항 남방파제 아래 해상에서 전날 실종 신고된 낚시객 A(50대, 경기도 거주)씨를 발견, 인양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2025.11.07 nulcheon@newspim.com |
앞서 포항해경은 전날 오후 9시 2분쯤 신고자로부터 '일행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감포 파출소 등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경찰, 소방, 해안 경계대대 TOD와 공동으로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수색을 지속한 포항해경과 경찰, 소방당국은 실종 신고 이튿날인 7일 낮 12시 54분쯤 감포항 남방파제 아래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포항해경은 A 씨가 낚시를 하던 중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