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전여빈, 데뷔 10년차에 첫 타이틀롤…"욕망 가진 순수한 배우가 꿈"

기사입력 : 2025년11월09일 05:00

최종수정 : 2025년11월09일 05: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5년 영화 '간신'으로 데뷔한 배우 전여빈이 올해로 10년차가 됐다. 그간 스크린, 브라운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찍어 왔던 그가, 첫 타이틀롤을 맡아 역량을 제대로 드러냈다.

◆ 데뷔 10년차에 첫 타이틀롤…ENA 역대 시청률 2위 '착한 여자 부세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선보였던 채널 ENA가 '착한 여자 부세미'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세웠다. 이는 인생 역전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인 이번 작품으로, 전여빈은 경호원 김영란 겸 부세미 2인을 연기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서 너무 감사해요. 작품이 범죄 로맨스인데, 결말에 있어서는 어떻게 보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어요. 조금 더 자극적인 결말을 원하시는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채우기에는 아쉬웠을 수 있겠지만, 영란이로 산 제 입장으로는 마음이 풍족했죠(웃음). 벌 받을 사람은 받은, 가슴 따뜻한 결말이었다고 생각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전여빈. [사진=매니지먼트mmm] 2025.11.07 alice09@newspim.com

'착한 여자 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전여빈은 가성호 회장의 제안으로 혼인신고를 한 뒤, 회장의 유산을 노리는 의붓딸 가선영(장윤주)으로부터 주주총회 전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가짜 신분인 부세미로 활약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 제가 연기해야 하는 김영란 분량이 많았어요. 대본을 4부까지 봤을 때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게 느껴지더라고요. 가성 그룹에 있는 서울 사람들과 무창에 있는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 달랐어요. 가창 그룹에는 부세미로, 무창에는 김영란으로 가야 하다 보니 두 사이를 오갈 때 중심축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기묘하게 잘 어울릴 수 있는, 그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인물을 연기하고 싶었어요."

드라마 '구해줘', '멜로가 체질', '빈센조'와 영화 '하얼빈', '검은 수녀들', '죄 많은 소녀', '낙원의 밤' 등 숱한 작품을 촬영하며 주연 자리에 올랐지만 타이틀롤을 맡은 적은 없었다. 데뷔 10년 만에 '착한여자 부세미'로 첫 타이틀롤을 맡은 셈이다.

"배우라는 꿈을 꿈꾸면서 학교에서 뮤지컬 앙상블로 무대에 섰을 때도, 단지 춤만 추는 역할이었는데도 긴장을 했거든요. 사실 독립영화 찍을 때도 비장하게 임했는데, 상업 작품에서는 성적이 배우의 다음 행보를 결정짓다보니까 첫 타이틀롤에 대한 부담 아닌 부담은 있었죠. 초반에 시청률이 저조했을 때도, 이 부분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중반부터 잘 나와서 다행이란 생각을 했어요. 타이틀롤이라 더 부담됐던 건 없고, 작품은 늘 떨리고 두렵고, 설레는 감정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작품이라는 건 스태프와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채워나가는 건데 만약 질타를 맞아야 한다면 그건 타이틀을 맡은 제가 몫이여야 한다는 책임감은 갖고 임했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전여빈. [사진=매니지먼트mmm] 2025.11.07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첫 화 시청률이 2.4%(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을 기록했다. 첫 시작은 다소 저조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 전개 등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매 회차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마지막 화는 7.1%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기도 하다.

"ENA에서 시청률 7%가 넘으면 포상으로 발리에 보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7%가 넘길 기대하고 있었죠(웃음). 처음에 제작발표회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을 넘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꿈은 포부 있게 가지는 게 좋으니까, 가장 좋은 성적을 일궜던 '우영우'를 호기롭게 이야기했었죠. 정말 큰 사랑과 응원을 받은 거라 감사해요."

작품은 범죄 로맨스지만, 로맨스보다는 유산을 둘러싼 갈등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극중 전여빈과 진영의 러브라인이 몰입을 헤친다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전여빈은 "작품에서 로맨스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르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전여빈. [사진=매니지먼트mmm] 2025.11.07 alice09@newspim.com

"원래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휴먼 로맨스였어요. 오히려 범죄 스릴러는 낮은 비중이었고요. 어ᄄᅠᇂ게 보면 시청자들이 1, 2회때 짙은 범죄 스릴러 면모를 보셨다가 뒤에서 로맨스 부분이 나와서 호불호가 나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감독님은 평범한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 영란에게 삶의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사랑에 대해 말해주고 싶으셨던 것 같더라고요. 저 역시 처음부터 이 부분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로맨스가 작품에 방해가 됐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 코믹부터 범죄 스릴러까지…10년차 전여빈, 장르물의 얼굴 되다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전여빈은 많은 장르물에 도전했다. 코믹부터 오컬트, 공포,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등의 작품을 통해 폭 넓은 연기력과 다양한 얼굴을 선보여 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전여빈. [사진=매니지먼트mmm] 2025.11.07 alice09@newspim.com

"장르물을 많이 했지만, '착한 여자 부세미'는 복합장르라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 드라마가 12부작이라 여느 대하드라마, 24부작 드라마들에 비하면 짧은 편인데, 12시간이라는 시간을 끌고 가는데 있어서 복합장르가 시청자들의 만족을 채울 수 있는 구성일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살아있는 캐릭터가 여러 곳에 포진돼 있는 극을 참 좋아하는데, '부세미'가 그랬고요. 그래서 더 욕심을 내서 임했던 것 같아요."

2015년 26살이란 다소 늦은 나이로 데뷔했지만, 열심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늦은 출발에 조바심을 낼 법도 하지만, 직접 마주한 전여빈은 조바심 대신 침착함과 진전성이 묻어나 있었다.

"이번에 영란이로 조금 강렬한 얼굴을 보여드렸는데, 다음에는 시청자와 관객이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기도 해요. 가끔 예기치 못한 여행지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처럼, 그런 기쁨을 선사하고 싶은 게 배우로서의 본능 같기도 해요(웃음). 그래서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잘 소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확신보다는 미지의 세계에 뛰어들고 싶은 배우로서의 욕심이 있어요. 배우로서 구현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달려 나가는 조금은 순수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AI기본법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과 안전·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AI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내년 1월 2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기본법)'의 시행을 앞두고, 세부사항을 규정한 'AI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AI기본법은 지난해 여야 합의를 거쳐 국회를 통과했으며, AI 산업의 성장과 국민 신뢰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최초의 포괄적 인공지능 기본법이다. 과기정통부는 법 시행에 앞서 지난 9월 국가AI전략위원회와의 논의, 전문가 및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시행령 초안을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이번 제정안을 확정했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규범 동향과 국내 산업 현실을 반영해 '진흥 중심·유연 규제' 원칙을 확립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유사·중복 규제를 최소화했으며, 기존 법령에서 동일한 의무를 이행한 경우 AI기본법상 의무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한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시행령 주요 내용은 ▲AI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 기준 등 명확화 ▲국가 AI정책 추진을 위한 지원 기관의 지정·운영 등 규정 ▲AI 안전·신뢰 확보를 위한 제도의 구체화·명확화 등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개발(R&D), 학습용 데이터 구축, 기술 도입·활용, 중소기업 및 창업 지원 등 법률에서 정한 산업지원 항목별 기준과 절차를 명시했다. 또한 AI 집적단지 지정 요건과 운영 절차를 마련해 지역별 AI 생태계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구체화했다. AI 안전·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투명성·안전성 확보 의무와 고영향AI 판단 기준을 명확히 했다. 사업자는 고영향AI 또는 생성형AI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시, 인공지능이 개입된 사실을 이용자에게 사전에 고지해야 하며,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결과물(딥페이크 등)에 대해서는 'AI 생성물'임을 명시해야 한다. 또한, 안전성 확보 대상 AI시스템은 학습에 사용된 누적 연산량이 10의 26승 FLOPs 이상인 시스템으로 규정했다. 이는 미국·EU 등 해외 규범을 참고해 설정된 기준이다. 고영향AI 여부는 사용영역, 기본권 침해 가능성, 위험의 중대성과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며, 확인 절차는 기본 30일 이내, 필요 시 1회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AI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인공지능 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도 강화했다. 영향평가에는 ▲영향받는 기본권과 대상 ▲영향의 내용 및 범위 ▲위험 완화 방안 ▲피해 예방·복구 계획 등이 포함된다. 과기정통부는 시행 초기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과태료 부과를 최소 1년 이상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AI기본법 통합안내지원센터(가칭)'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기업의 의무 이행을 돕는 상담·가이드라인 제공 및 컨설팅도 병행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AI검·인증 및 영향평가 수행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투명성 의무와 고영향AI 사업자 책무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은 AI G3 강국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제도적 초석이 될 것"이라며 "입법예고 기간 동안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AI산업 발전과 안전·신뢰 기반 조성이라는 입법취지를 시행령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법예고된 시행령 제정안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의 '입법·행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은 다음 달 22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dconnect@newspim.com 2025-11-12 12:00
사진
노만석, 거취 등 질문엔 '묵묵부답'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결정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12일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출근했다. 노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대검 출근길에 '용퇴 요구가 나오는데 입장이 있는가', '이진수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수사지휘권 언급을 들었는가'라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그는 전날 하루 연가를 내고 자택에서 거취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대장동 1심 항소포기 이후 파장이 계속해서 커지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검찰 내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하루 휴가를 마치고 12일 오전 업무복귀를 위해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5.11.12 yym58@newspim.com 항소포기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은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부당한 지시와 지휘를 통해 항소를 막았다고 주장했고, 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던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법무부 장차관의 반대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노 직무대행은 입장문을 통해 "법무부 의견도 참고한 후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하에 (정진우) 중앙지검장과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정 지검장은 대검의 지휘권은 따라야 하고 존중돼야 한다. 중앙지검의 의견을 설득했지만 관철하지 못했다"며 "대검의 지시를 수용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이번 상황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반박했다. 특히 대장동 사건이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사건 중 하나였던 만큼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 윗선 개입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검찰 내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하루 휴가를 마치고 12일 오전 업무복귀를 위해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5.11.12 yym58@newspim.com 이에 전국 검사장 18명과 차장검사급인 지청장 등은 노 직무대행에게 항소포기 경위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요구하고, 일각에선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노 직무대행은 지난 10일 평검사인 대검 연구관들이 사퇴를 요구한 자리에서 "용산·법무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말하고, 같은날 대검 과장들과 면담 자리에선 이 차관으로부터 항소 관련 우려를 받았다고 밝히며 사실상 법무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점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장관은 "'신중하게 잘 판단했으면 좋겠다' 정도로 의사 표현을 했다"며 대검에 항소포기에 대한 구체적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hyun9@newspim.com 2025-11-12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