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소고 중샤오점 팝업 오픈…현지 수요 맞춘 제품군으로 인지도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젝시믹스(XEXYMIX)가 대만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젝시믹스는 7일 타이베이 퍼시픽 소고(SOGO) 백화점 중샤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러닝 RX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애슬레저 라인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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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NGP 대만 파이널 그랑프리 부스 전경. [사진=젝시믹스 제공] |
이번 팝업에서는 단순 스포츠웨어뿐 아니라 골프웨어와 비즈니스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폭넓게 구성해 대만 고객들을 만난다. 타이베이와 가오슝을 중심으로 골프 인프라가 확충되며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특성이 반영된 제품 구성이다. 젝시믹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기존 여성·남성 스포츠 웨어를 넘어 카테고리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퍼시픽 소고 백화점 중샤오점은 대만 내에서도 해외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프리미엄 상권으로 꼽힌다. LG, 삼성,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헤지스, MLB, 정관장 등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매장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고 상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젝시믹스는 올해 3월 타이중 친메이 백화점을 시작으로 대만 내 정식 매장 3곳을 연이어 오픈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 확장 전략을 진행 중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대만 애슬레저 시장에서 선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공격적인 유통 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