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달 판매 70% 차지, 기존 모델 초월
인체공학 설계로 소비자 호평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젝시믹스가 지난 9월 출시한 '맥시 러너 2.0'이 러닝화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출시 직후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맥시 러너 라인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맥시 러너 2.0은 출시 첫 달부터 기존 모델의 판매 추이를 앞지르며 라인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하는 등 젝시믹스 러닝화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아치 서포트 기능과 통기성이 강화된 포퍼먼스 모델로, 안정적인 착화감과 쿠셔닝을 중점적으로 강조한 것이 소비자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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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 러너 2.0. [사진=젝시믹스 제공] |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와 독자 개발 인솔 적용으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러너에게 최적화된 아치 서포트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탄성 소재 사용으로 무릎과 골반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고, 아치를 견고하게 지지해주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달 진행된 '잠수교 10K 나이트런' 오프라인 행사에서 착화 테스트에 참여한 고객의 90%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젝시믹스는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초경량 멀티 조깅화 'X-핏 조거'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군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X-핏 조거 역시 견고한 지지력과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도를 낮춰주는 기능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맥시 러너 2.0과 X-핏 조거 모두 고객 데이터와 철저한 필드 테스트를 기반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 확대와 기술 혁신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