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국회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를 하나의 초광역 단위로 묶는 '서남권 메가시티 특별법'이 추진된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주·전남 초광역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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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
이번 법안은 초광역특별지방자치단체와 특별지자체 의회 설치를 비롯해 국무총리 소속 지자체 지원협의회 설치, 특별교부세 및 교부금 우선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100대 기업 본사의 90%가 수도권에 몰린 상황에서 지방은 더 이상 단일 시‧도 단위로는 수도권과 경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전남이 초광역 단위로 힘을 합쳐 서남권 메가시티를 구축해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돌파구가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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