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등 5대 핵심 사업 건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충북의 주요 현안과 2026년 정부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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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충북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5.11.05 baek3413@newspim.com |
이번 협의회는 정부 예산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장동혁 당 대표 등 국힘 지도부, 충청권 시도지사, 시·도당 위원장 등이 모여 지역 현안과 예산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주요 현안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청주국제공항 중심 교통망 확충(청주공항~김천 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중부권 광역 급행철도, 행복도시~청주공항 고속화 도로)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 단지 조성 ▲제천(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 ▲AI 바이오(노화) 거점, K-바이오 스퀘어 예타 면제 등 5건을 중점 건의했다.
또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총 20개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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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충북지사가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함께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충북도 2025.11.05 baek3413@newspim.com |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출생아 수 증가율,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 GRDP 성장률 및 수출 증가율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하는 밥퍼, 도시 농부, 도시 근로자, 의료비 후불제 등 혁신 정책이 도민의 삶 속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효과성이 입증되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12일 충북학사(서서울관)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