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가 3일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승급 및 승진임용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특별승급 1명, 경위 2명, 경사 1명 등 총 4명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동해해경은 승진자들의 배우자 등 가족을 초청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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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경찰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승급·승진임용식.[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11.0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0월부터 승진대상자의 가족을 초청해 임용식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하는 축하의 장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다.
행사에서는 배우자가 승진자에게 계급장을 직접 달아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승진자는 "가족 앞에서 임명장을 받으니 책임감이 더 커졌다"며 "국민의 생명과 해양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소명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환경 서장은 "승진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가족의 희생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이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주고 조직 전체의 사기 진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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