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 330여명 출전…준우승 동해소방서 엔젤스, 공동 3위 강릉시청·춘천시청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2회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야구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동해시 동트는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동해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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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야구대회 결승을 마치고 우승팀인 강원교육청 팰콘스와 동해소방서 엔젤스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해시야구소프트볼협회] 2025.11.03 onemoregive@newspim.com |
도내 11개 기관에서 약 330명의 공무원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우승은 강원도교육청 팰콘스, 준우승은 동해소방서 엔젤스, 공동 3위는 강릉시청과 춘천시청이 차지했다. 대회는 공무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대회는 11개팀이 3개조로 나뉘어 팀당 2경기씩 치뤄 각조 1위팀과 와일드카드로 올라 온 1팀이 4강에서 격돌했다. 우승팀인 강원교육청은 4강전에서 파인씨티를 만나 막강 화력을 앞세워 20대 7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춘천시청 야구동호회를 박빙의 승부 끝에 11대 10으로 승리한 동해소방서 엔젤스팀과 강원교육청 팰콘스이 격돌했다.
팽팽한 격돌이 예상됐던 결승전은 젊은 혈기와 막강 화력을 앞세운 강원교육청 팰콘스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팰콘스는 엔젤스를 21대 5로 눌렸다.
강원교육청팀은 지난 2023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동해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용재 회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쳤다"며 "이번 대회가 도내 공무원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준비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야구대회는 공무원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단체 간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