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수능 시험지구·46개 시험장 관계자 회의 개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3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시행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보호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46개 시험장 학교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험장 운영 세부계획을 검토하고, 시험 당일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논의했다.
특히 감독관 사전 교육, 부정행위 방지, 시험편의대상자 지원, 소음·교통·난방 등 환경관리 대책, 각종 응급상황 신속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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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장 장소 확인하는 수험생. [사진=조은정 기자] |
전남교육청은 수능을 열흘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영상을 도내 고3 수험생에게 배포했으며 준비물·입실 시간·부정행위 주의사항 등을 전남교육TV에도 탑재했다.
올해 전남의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1,011명 증가한 1만 4952명으로, 재학생 81.4%·졸업생 15.5%·검정고시 3.1%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생 '황금돼지띠' 출산 증가와 의대 정원 복귀, 내신 부담 등에 따른 응시생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끝까지 꼼꼼한 시험장 준비와 응시생 지원으로 안정적인 수능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7개 시험지구(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46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