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비행 증가, 교원 역량 필수
예방 교육 강화와 협력 체계 구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일부터 15일까지 국립창원대학교에서 '학생 디지털 비행(성범죄, 도박) 예방 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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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이 학생들의 디지털 환경 속 성범죄, 도박 비행 행동에 대한 연계 대응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 디지털 비행(성범죄, 도박) 예방 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2025.11.01 |
이번 연수는 교원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근 인공지능 조작 영상(딥페이크), 온라인 도박, 불법 촬영 등 디지털 기반 학생 비행이 증가하는 등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따라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단순 금지 중심이 아닌, 현장 실천 중심의 전문 강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피해 ▲온라인 도박 이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 ▲동의와 경계 존중 ▲사회정서 인성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정서인성학습(SEE Learning) 교수·학습 방법론과 회복적 생활교육을 적용해 비판적 사고력과 분별력을 함양하고, 피해 회복 중심의 예방 교육을 지향한다.
민주시민교육과 황원판 과장은 "교직원의 민감한 인식과 신속한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뿌리내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협력 등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 디지털 비행(성범죄, 도박)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