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1일 새벽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공장에서 큰불이 나 철골조 건물 2개 동이 모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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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새벽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공장에서 큰불이 나 철골조 건물 2개 동이 모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4분께 "공장에서 불빛이 강하게 보인다"는 인근 주택 거주자의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자는 "화장실에 가다 밖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즉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공장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있었으며, 인근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을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수관을 전개해 진화 작업과 연소 확산 방지에 나섰고, 약 1시간 13분 만인 오전 3시 57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철골조 구조의 공장 2개 동이 전소되고 내부 기계와 집기류 등이 모두 타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불이 난 공장은 공단 지역 내에 위치해 있으며, 당시 내부에는 근무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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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새벽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공장에서 큰불이 나 철골조 건물 2개 동이 모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관 58명을 포함한 64명의 인원과 펌프차·탱크차 등 장비 25대가 동원됐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