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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회계의 날', 주인기 연세대 명예교수에 황조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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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에 산업포장 등 82명 표창
금융위, 감사인 선임과 지정방식 감사 품질 위주 개선
감사 품질 낮은 감사인·회사, 패널티 부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주인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에 황조 근정훈장,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에 산업포장을 수여하는 등 82명을 표창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제8회 회계의날을 맞이해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뉴스핌DB]

올해 정부포상 대상은 황조 근정훈장에 주인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산업포장에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과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금융위원장 표창은 17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그 외에도 국회의장 공로장 1명, 경제부총리 표창 15명, 감사원장 표창 4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4명, 국세청장 표창 20명, 금융감독원장 표창 12명 등이 수여돼 총 82점의 포상·표창이 수여됐다.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계업계와의 간담회를 열고 감사인 선임과 지정 방식을 감사 품질 위주로 개선하는 한편, 감사 품질이 낮은 감사인이나 회사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감사인 선임은 감사보수보다 감사품질에 입각해 객관적·독립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감사인 지정방식은 감사인별 품질평가 결과 반영비중을 대폭 높여 현재 '인력·규모' 위주에서 '감사품질'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했다.

감사인에 대해서는 합리적 사유 없이 감사시간을 적게 투입하는 등 감사품질이 저해될 우려가 있는 경우 감사인 감리 실시를 검토하는 등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하고, 외부감사법상 등록요건 유지의무 위반 등 감사품질 관리가 부실한 회계법인에 대해서도 제재를 강화한다.

회사에 대해서도 합리적 사유 없이 감사시간이 과소투입되는 등 회계부정 우려가 있는 경우 검토를 거쳐 '금감원 재무제표 심사' 및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부과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해 현재 운영 중인 태스크포스에서 세부안을 마련하고 회계업계, 기업계, 학계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금년 중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또, 최근 발표한 회계부청 제재 강화방안에 따라 제재 조치가 강화될 예정인 만큼 조치 대상자의 방어권도 더 강하게 보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제재조치 사전통지 단계' 및 '감리위원회 운영과정' 등 각 단계에서 조치대상자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절차를 보강하는 한편, 조치대상자인 회사·감사인과 금감원 간에 '회계기준 해석·관점 차이'에 대해서도 조치대상자의 방어권이 보다 잘 보장될 수 있게 의견청취절차 등 보완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같은 회계기준 위반사항에 대한 회계감리·제재절차 등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금융위는 금감원 및 회계업계, 기업, 학계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금년 중 구성해 논의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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