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주담대금리 변동 없이 3.96%
전세자금, 일반신용 대출 금리 하락 전환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정책당국의 '통화 완화' 기조에도 예금은행의 9월 저축성 수신금리가 12개월 만에 상승전환했다.
한국은행은 31일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서 9월중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52%로 전월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연 4.03%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신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10월(연 3.37%) 이후 12개월 만에 처음이다.
수신금리 중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0.04%p)등을중심으로 0.04%p 상승한 2.52% 였다. 시장형 금융상품은양도성예금증서(CD·0.02%p),금융채(0.01%p)등을 중심으로 0.02%p 상승한 2.54%였다.
대출금리는 가계대출이 보합세를 보였으나 기업대출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0.03%p 하락한 4.03%였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3.96%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으나 일반신용대출(-0.10%p), 전세자금대출(-0.02%p)이 하락했으나 금리수준이 높은 일반신용대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체 가계대출금리는 4.1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전세자금 대출은 지난 6월(연 3.71%) 이후 4개월 만에, 일반신용대출은 3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기업대출은 단기시장금리(CD 91일,은행채 단기물)가 상승했으나 정책금융 확대 영향 등으로 대기업(-0.08%p)과 중소기업(-0.01%p)이 모두 내려 전체 평균 3.99%로 0.04%p 하락했다.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는 1.51%로 3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은행의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비중은 고정형전세대출 취급감소로 전월보다 0.1%p 하락한 62.1%였다. 고정형주담대의 비중은 4개월만에 상승전환 하며 전월보다 3.0%p 상승한 91.5%였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금리(1년만기정기예탁금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기준) 모두 하락했다.
수신금리는 저축은행(-0.01%p), 신협(-0.05%p), 상호금융(-0.01%p), 새마을금고(-0.04%p)가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저축은행(-0.20%p), 신협(-0.19%p), 상호금융(-0.10%p), 새마을금고(-0.20%p)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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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은행] 2025.10.31 ojh111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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