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개 기관 통합 창구로 협력 강화
참여 확대 통해 서비스 공백 최소화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2025년 하반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80여 개 민관기관에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했다.
|  | 
|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 
이번 창구 설치는 고령자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요양·돌봄·주거·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개 행정복지센터 시흥돌봄SOS센터(맞춤형복지팀)에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했으며, 보건소 건강돌봄과,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 6곳, 병원 7곳, 누구나 돌봄 제공기관 등 60여 개 관련 기관에 통합 안내창구를 개설했다.
각 창구는 통합돌봄 대상자 상담, 기관 간 연계 회의, 서비스 계획 수립 등 주요 기능을 맡는다. 특히, 정기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담당자가 모여 대상자의 상태와 욕구를 논의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통합 안내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모집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노인 중 돌봄 서비스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 통합지원 창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창구 설치는 통합지원 사업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향후에도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보다 포용적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