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순천, 세계가 주목하는 감성 콘텐츠 발굴 나서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을 기념해 '순천만 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탐방객의 시선으로 바라본 순천만의 자연과 감동을 담은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해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도시 순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나만의 순천만'과 '순천만에서 만난 나'로, 순천만의 풍경·흑두루미·갯벌·갈대밭 등을 소재로 한 사진, 일기체 글, 웹툰·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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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UCN 회원 가입 기념 '순천만 콘텐츠 공모전' 홍보물 [사진=순천시] 2025.10.30 chadol999@newspim.com |
심사는 적합성, 충실성, 상징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대상(1명·200만 원), 최우수상(2명·각 100만 원), 우수상(3명·각 50만 원), 장려상(5명·각 30만 원), 입선(30명·각 10만 원) 등 총 41명이 수상한다.
신청서는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향후 '순천만 스토리북'으로 제작돼 생태문화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IUCN 회원 가입은 순천이 세계적 생태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