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3년간 297억 원 투입 예정
현대화, 에너지 효율 개선·스마트화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마산자유무역지역 산단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광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3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창원시는 경남도와 함께 '2026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 선정에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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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광 경남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왼쪽 세 번째)이 3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공모 선정에 마산자유무역지역 최종 지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0.30 | 
지난 1970년 조성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시설 노후화와 산업 구조 변화로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재생과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며, 총사업비는 297억 원이다. 이 중 국비 252억 원, 지방비 40억 원, 민간 5억 원이 투입된다. 최종 사업지구 선정은 2026년 1분기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 심의로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2025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사업계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시가 직접 추진하는 '디지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사업이 확정될 경우 노후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현대화, 에너지 효율 개선, 물류체계 스마트화 등 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최종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가점과 국비 추가 확보 등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이재광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창원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이번 사업이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최종 선정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