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아동·청소년 모두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공간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30일 증평읍 송산리 816-6번지에서 '행복 돌봄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열고, 아이부터 청소년, 임산부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복지 공간의 첫 삽을 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돌봄 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의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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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사진=증평군] 2025.10.30 baek3413@newspim.com |
착공식에서는 행복 돌봄센터 추진 경과 영상 상영과 기념사, 주요 내빈들의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복 돌봄센터는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 사업으로 추진된다.
연면적 1452.49㎡(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67억 3천 9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각 층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한 번에 해결하는 종합 복지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1층은 아동 돌봄과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동 육아 나눔터가, 2층은 심리 상담 및 위기 청소년 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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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사하는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2025.10.30 baek3413@newspim.com |
3층은 학업 중단 청소년 대상 맞춤형 교육·진로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운영된다.
실내 놀이 공간과 공용 쉼터도 마련되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구조로 설계됐다.
이재영 군수는 "행복 돌봄센터가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고 돌봄과 성장을 나누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돌봄 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에 스며들어 군민 삶에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