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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박수근 등 고가 낙찰 늘었다…미술시장, 3분기 매출 32%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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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도 올해 3분기 한국 미술시장은 주요 거장 작품의 고가 낙찰에 힘입어 매출이 상승하며 반등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KAAAI·카이)의 분석에 따르면 3분기(7~9월) 낙찰 총액(수수료 미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313억4968만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955년 공개 이후 70년 만에 출품되는 이중섭의 '소와 아동'. 해당 작품은 3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케이옥션] 2025.09.12 alice09@newspim.com

총 경매 횟수는 오프라인 10회, 온라인 37회로 지난해 기록(오프라인 13회·온라인 41회)보다 줄었으나 케이옥션, 서울옥션 등 대형 경매사를 중심으로 고가 작품 거래가 집중되며 평균 낙찰가가 상승했다.

특히 이중섭, 박수근 등 거장들의 고가 작품이 전체적인 시장의 반등을 견인했다. 최고가 낙찰 작품은 이중섭의 '소와 아동'으로, 케이옥션 경매에서 35억2000만 원에 낙찰됐다. 야요이 쿠사마의 '펌킨'(Pumpkin)은 서울옥션에서 29억 원에 거래됐으며, 박수근의 '산'은 12억 원에 낙찰됐다.

주요 경매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케이옥션은 낙찰총액 163억 7027만 원으로 전년 대비 59.5% 성장했다. 서울옥션 역시 낙찰총액 105억 3885만 원을 달성하며 23.7% 성장했다. 반면, 마이아트옥션과 아이옥션 등 고미술 특화 경매사, 일부 중소 경매사는 전반적으로 낙찰총액 및 거래량이 감소했다.

카이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고가 작품이 전체 매출의 중심으로 부상하며 시장 심리 회복의 신호탄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다만, 중소 경매사 및 고미술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온라인 경매 성장의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오프라인 중심 구조는 더욱 견고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단기 실적 반등을 넘어 미술품 조각투자 등 신시장 성장, 저평가 틈새작 발견, 메가갤러리와 중소화랑의 구조조정 등 구조적 변화의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카이는 "장기적 신뢰와 투명성, 예술 본질 가치 강화, 시장 구조 혁신이 병행될 때 한국 미술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계적 위상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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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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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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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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