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 간 플리마켓 'Art & Share'(아트 앤 셰어)를 경기아트센터 내 열린무대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아트센터 내 열린무대에서 진행되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적 감성으로 나눔 실현을 위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지향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단순 판매장터가 아닌, '예술과 환경, 나눔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문화장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임직원과 도내 예술가, 업사이클링 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해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셀러존(친환경·수공예·재활용품 판매), 체험존(폐자재 활용 소품 만들기), 나눔존(판매자 및 구매자 자발적 기부), 포토존(판매자·구매자 및 방문객 기념촬영)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대표 축제인 '피아노 페스티벌' 공연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될 전망이다.
행사는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구매와 방문은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경기도 내 장애인 예술단체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은 예술을 매개로 한 참여형 사회공헌 축제로, 방문객이 직접 구매·체험·기부에 참여하며 공익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어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장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올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10월 24일에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과 문화예술 및 교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관광공사,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경기도의료원 등과도 협약을 맺었다.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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