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다양한 여신 상품 통해 금융협력
양국 인프라·에너지·디지털전환 등 사업 발굴키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27일 미주투자공사(IDB 인베스트)와 3억달러 규모의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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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 이하 '수은')은 미주투자공사(이하 'IDB 인베스트')와 3억달러 규모의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한국수출입은행] 2025.10.27 dedanhi@newspim.com |
본 협약은 24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중남미 지역의 민간투자 강화와 공동 금융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수출입은행은 향후 5년 동안 다양한 여신 상품을 통해 최대 3억달러 규모의 금융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의 민간 부문 발전과 금융 포용성 확대를 위한 공동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인프라·에너지·디지털전환 등 양질의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안종혁 은행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 지역의 주요 개발 금융기관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우리기업의 중남미 수출시장 다변화를 돕고 AI 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또한 IDB 인베스트와 함께 현대건설이 수주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대해 총 15억 900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수은이 매입하는 금액은 5억 9000만달러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