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화면으로 매장직원·고객 동시 사용 가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POS·KIOSK 전문기업 포스뱅크가 하나의 화면을 전환시켜 매장 직원과 고객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반전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특허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본체 상단에 장착된 단일 디스플레이가 회전해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가 동일한 화면으로 결제 및 정산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기존 듀얼 스크린 대비 장비 크기와 제조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설치 편의성을 높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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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 디스플레이 장착한 올인원 포스 MINT (All-in-one POS MINT). [사진=포스뱅크] |
포스뱅크 R&D 담당자는 "반전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화면 전환 기술을 넘어 POS·키오스크 하드웨어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판매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하나의 화면을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 경험(UX)을 크게 향상된 올인원 포스 MINT (All-in-one POS MINT) 제품으로 프린터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공간활용에 탁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뱅크는 POS 단말기,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KDS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2012년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중국 연락사무소, 올해 유럽 법인을 차례로 설립하며 북미·중국·유럽 시장을 공략해왔으며,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