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더한옥헤리티지, Robb Report Hong Kong 주관 'Dramatic Design' 수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더한옥헤리티지가 세계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매체 Robb Report Hong Kong이 주관하는 'Best of the Best 2026 Travel, Experiences & Hospitality Edition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더한옥헤리티지가 한국 전통 건축의 가치를 계승하면서 현대 기술과 감성을 접목해 한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결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건축미와 깊은 문화적 서사를 통해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수상에는 세계 각지의 럭셔리 트래블 및 호스피탈리티를 대표하는 다양한 부문이 함께 발표됐다.

그 중 더한옥헤리티지는 'Dramatic Design' 부문에서 '한국의 탁월한 건축 보존(Exceptional Architectural Preservation in South Korea)'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한옥의 아름다움과 건축적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아만 도쿄(Aman Tokyo), 래플스 싱가포르(Raffles Singapore), 로즈우드 홍콩(Rosewood Hong Kong), 리츠칼튼 몰디브(The Ritz-Carlton Maldives), 식스센스 로마(Six Senses Rome) 등 세계 유수의 호텔 및 리조트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 전통 건축의 새로운 글로벌 도약을 알렸다.

(왼쪽부터) 더한옥헤리티지 '조남희 부사장', 더한옥헤리티지 '조정일 대표이사', Robb Report Hong Kong CEO & Publisher 'Tak Man'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한옥헤리티지]

Robb Report Hong Kong은 글로벌 럭셔리 매거진 Robb Report의 홍콩판으로, 여행·디자인·예술·호스피탈리티 등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깊은 전문성과 전통을 갖춘 매체다. 1976년 미국에서 창간된 Robb Report는 고급 브랜드, 초고액자산가(UHNW), 그리고 프리미엄 경험을 추구하는 독자들에게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으며, 럭셔리 산업을 대표하는 매체로 평가된다.

Robb Report는 내년 창간 50주년을 앞두고 선보인 이번 Leaders of Luxury Summit 2025와 Best of the Best 2026 에디션은 변화의 여정과 진정성 있는 모험(Transformative Journeys & Authentic Adventures)을 주제로, 의미 있는 여정과 탁월한 숙소, 영향력 있는 경험, 최고의 목적지를 엄선해 소개했다.

이번 시상식 공식 프로그램인 'Leaders of Luxury Summit 2025'에서는 글로벌 럭셔리 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해 각국의 디자인·건축·호스피탈리티의 주요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Leaders of Luxury Summit 2025'에는 이번 수상에 영예를 안은 더한옥헤리티지의 조남희 부사장이 패널로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세션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리조트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Hirsch Bedner Associates(HBA)' 공동 최고경영자 크리스 갓프리(Chris Godfrey)와 Aman, Four Seasons, Cheval Blanc등 세계 유수의 럭셔리 브랜드를 설계한 글로벌 호텔·리조트 디자인 스튜디오 'Denniston'의 장 미셸 개티(Jean-Michel Gathy) 가 함께 연사로 참여한다. 

더한옥헤리티지 조남희 부사장은 두 거장과 나란히 패널로 자리해 '시대를 초월한 럭셔리 건축 및 디자인: 혁신, 보존, 그리고 글로벌 호스피탈리티의 문화적 조화'를 주제로 건축과 디자인이 감성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함께 논의했다.

더한옥헤리티지는 전통 한옥의 비례미와 차경(借景)의 미학을 현대적 라이프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자연과 건축, 그리고 사람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숙박 경험을 선보였다. '살아 있는 유산(Living Heritage)'이라는 철학 아래, 오랜 장인 정신과 천연 소재,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한 설계에 섬세한 공간 구성과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결합해, 진정한 휴식의 본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더한옥헤리티지 조남희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 전통 건축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공감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한옥이 세계적인 호텔 건축 디자이너들과 함께 국제 무대에 소개된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옥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 여행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 가치와 편의성을 더해,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진정한 한국의 미학과 전통의 품격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한옥헤리티지는 이미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해마다 주목받아 오고 있다. '2024 베르사유 건축상(Prix Versailles)'에서 호텔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2024 IIDA Global Excellence Awards에서도 호텔 부문 Winner로 선정되는 등,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Robb Report Hong Kong Best of the Best 2026 수상은 그러한 세계적 성취를 잇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사진
'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