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5일 오전 4시 44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주택 3층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났다. 거주자가 불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5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8명 구조하고 20여분 만에 진압했다. 주민 5명은 건물 밖으로 스스로 대피했다.
이 불로 3층에 거주하던 A씨(40대)가 숨졌으며, 함께 있던 B씨(60대·여)는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건물 4층에 거주하는 C씨(80대·남) 등 4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불은 생활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800여만 상당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를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