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동해·묵호항에서 항만 내 사업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하역사, 입주업체, 동해항운노조, 동해항만물류협회,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약 10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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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수청, 동해·묵호항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5.10.24 onemoregive@newspim.com |
캠페인은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른 항만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29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동해항 정문에서 합동 캠페인이 진행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항만안전과 청렴의식 제고 결의, 항만출입자 및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항만출입 안전수칙' 유인물 배포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항만운영 관련 기관과 업·단체 종사자의 자율적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채균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정기적 안전 캠페인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안전수칙 준수 문화를 조성해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하역사의 청렴생활 실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묵호항은 2025년 3분기 기준 항만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하는 등 물동량이 크게 늘어 항만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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