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패브릭 적용하고 3차 리오더 돌입하며 100% 매출 성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블랙야크가 세로형 튜브 디자인을 앞세운 '루클라 다운'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경량패딩 매출이 크게 늘었다.
24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10월 23일 기준 경량패딩 신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루클라 다운'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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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야크_루클라 다운 시리즈 화보컷. [사진=블랙야크 제공] |
10월 들어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량 아우터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블랙야크는 25FW 시즌 첫 캠페인으로 전속모델 아이유와 함께 '루클라 다운'을 선보였다. 세로형 튜브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소비자 주목을 끌며 빠르게 판매가 확대됐다.
'루클라 다운'은 퀼팅 봉제선이 없는 튜브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충전재 삼출을 막아주고,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후디, 벨트, 셔츠, 하이넥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아이유가 착용한 '루클라 후디 튜브 다운자켓'은 3차 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시리즈 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블랙야크 김익태 사업본부장은 "여름을 제외한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고, 단독 또는 이너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며 "추워진 날씨 속에서 루클라 다운을 필두로 '세로로 입는 경량패딩'이라는 새로운 제안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내며 높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