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APEC··산불특별법 관련 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 '사활'
[경북종합·서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박형수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 국민의힘) 사무실에 국비 캠프를 설치하고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도청 간부 공무원, 박형수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내 박형수 의원실에서 '경상북도 국비 캠프 현판식'을 갖고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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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와 도청 간부 공무원, 박형수 의원(왼쪽)이 23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내 박형수 의원실에서 '경상북도 국비 캠프 현판식'을 갖고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사진=경북도]2025.10.23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 국비캠프는 국회 예산 심의 기간에 경북도와 시·군 간의 가교 역할을 통해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자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대응 전략을 펼치게 된다.
경북도는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12조 3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이의 반영에 주력해 왔다.
이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포스트 APEC 사업과 '산불특별법' 관련 예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 역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가 민생 안전과 지역 균형 발전에 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경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