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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385건 점검...전년비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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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장비로 시설물 점검 주력
도민 80% 만족, 안전 참여 강조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1월부터 9월까지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을 운영하여 385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256건에 비해 50%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도 전체 실적 384건을 초과한 기록이다.

경기도는 1월부터 9월까지 '안전예방 핫라인'을 운영하여 385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은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발견한 도민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기도민 전용 안전예방 신고 수단으로, 이태원 참사 이후인 2022년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입됐다. 기존의 도민안전점검청구제를 확대하여 전용전화와 같은 신고 방법을 도입한 것이다.

신청 방법이 변화한 덕분에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도민 만족도가 상승하며, 신청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으로는 이미 전년도 전체 실적을 초과한 상태다.

올해의 385건 신청을 분야별로 보면 ▲시설물 366건 ▲생활안전 15건 ▲재난 및 기타 4건이다. 주요 사례로는 A시에서 고층건축물 지붕에서 콘크리트 낙하물이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도는 드론으로 촬영한 3D 자료를 주민에게 설명하며, 천장에서 마감재 및 벽체 콘크리트가 심하게 부식·탈락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낙하물로 인한 인명 피해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시에 도로 통제와 낙하물 방지망 설치를 권고했다.

B시의 경우 도로변 보강토옹벽의 전도와 도로가 균열된 상황이 안전예방 핫라인에 접수됐다. 점검 결과, 기울기가 허용 범위를 초과하고 다수의 인장균열이 확인되어 집중호우 시 추가 전도 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에 하부도로 통제 및 옹벽 보강을 권고했다.

안전점검에 활용되는 드론과 분석 소프트웨어, 스마트글라스 등의 첨단 장비와 전문가 특강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점검 인력의 전문성이 향상되었으며, 도민의 신뢰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무료 안전점검 신청자 385명 중 167명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49%) 및 만족(31%)의 응답이 80%로 집계됐다.

무료 안전점검 신청은 '안전예방 핫라인' 전용전화(010-3990-7722), 누리집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연중 24시간 가능하다. 정연석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 발견 시 언제든지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안전점검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위해서는 도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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