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트월드가 오는 11월 1일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점을 개점하며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번 출점은 요거트월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첫걸음으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디저트라는 브랜드 가치를 일본 현지에도 소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톤보리는 오사카 난바 지역 중심에 위치한 대표 상권으로, 하루 유동 인구가 약 20만 명에 달한다. 시그니처 랜드마크와 다양한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가 찾는 오사카의 핵심 번화가로 꼽힌다. 요거트월드는 도톤보리의 문화적 상징성과 트렌드를 브랜드 전략에 접목해, 색다른 K-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요거트월드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시그니처 메뉴를 현지 트렌드에 맞춰 재구성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세트 메뉴 외에도 취향에 따라 제철 생과일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어 고객이 직접 커스터마이즈하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시즌 한정 메뉴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요거트월드는 저당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동종 업계 최초로 개발 및 출시했으며, 플레인 맛을 비롯해 말차, 딸기 등 다양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시즌마다 선보여왔다. 국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의 기준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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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거트월드] |
요거트월드 관계자는 "도톤보리는 일본 내에서도 트렌드와 관광이 공존하는 상징적인 거리로, 요거트월드만의 디저트를 선보이기에 최적의 장소다"라며 "이번 도톤보리점 개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K-디저트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요거트월드는 이번 개점을 기념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랜덤 라부부 인형, 요거트월드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