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AI로 움직이는 삶'…LG전자, 'KES 2025'서 생활 혁신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00㎡ 규모 전시…가전·모빌리티·생활공간 융합
AI 씽큐온·슈필라움·히든 스테이션 등 신제품 공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에 참여해 인공지능이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보여준다. 900제곱미터 규모의 'LG AI 갤러리'를 주제로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전시장 입구는 정육면체 모듈 88개로 구성된 키네틱 LED가 장식한다. 각 모듈이 360도 회전하며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고,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셀피를 올리면 생성형 AI가 이를 팝아트로 변환해 LED에 표시해준다.

관람객들이 LG전자 부스에서 LED 사이니지와 거울을 활용해 만든 88개 정육면체 모듈이 다채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연출하는 '키네틱(Kinetic·움직이는) LED'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모빌리티 솔루션 '슈필라움'은 차량이 이동 수단을 넘어 업무 공간과 팝업 매장으로 변신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AI 홈 허브와 연동돼 음성 명령으로 차량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스케줄 안내, 네비게이션 설정 등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136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초고화질 영상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기술로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다.

'LG 씽큐 온'은 AI 가전과 IoT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홈 솔루션이다. 음성으로 "외출모드 실행"이라 하면 조명과 전원을 끄고 청소 로봇을 동작시키며 반려동물 맞춤 환경을 설정한다.

관람객들이 LG전자 부스에서 AI 홈 허브 'LG 씽큐 온'을 활용해 일상적인 표현으로 AI 가전을 제어하며 한층 편리해진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세탁 가전 라인업은 세탁기, 건조기, 워시콤보, 워시타워 등 4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AI DD 모터가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최적화된 맞춤 세탁건조를 수행한다.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의 AI 바람은 실내 온도, 사용자 위치, 선호 온도를 종합 분석해 자동으로 기류를 제어한다. 공기청정기와 정수 가습 가전도 함께 전시되어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시한다.

'핏 앤 맥스 존'에는 냉장고와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하는 힌지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선보인다.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 냉장고 등 다양한 모델이 전시되고, LG 시그니처와 빌트인 주방 가전 'SKS' 제품으로 구성한 초프리미엄 공간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이 LG전자 부스에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최적화된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DD 모터'가 탑재된 프리미엄 세탁·건조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청소 로봇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과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이 국내 첫 전시된다. 히든 스테이션은 싱크대 걸레받이에 설치돼 사용하지 않을 때 보이지 않는다. 오브제 스테이션은 테이블 디자인으로 거실, 침실 등 다양한 공간과 조화된다. 세계 최초로 로봇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탑재했다.

욕실 솔루션 'LG 바스 에어시스템'은 온풍, 송풍, 제습, 환기 기능으로 욕실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한다. 신개념 샤워 수전 'LG 샤워스테이션'은 고성능 필터로 물을 정화하고, 수류 발전 방식으로 전기 없이도 수온 유지와 필터 수명 알림이 가능하다.

프로젝터와 조명, 스피커를 결합한 3-in-1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는 최대 120인치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LG전자 부스에 마련된 '슈필라움(Spielraum)'에서 LG전자의 다양한 가전과 이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AI 홈 허브 'LG 씽큐 온'을 접목한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을 경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Radio Optimism'에 참여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관람객이 메시지와 음악 장르를 선택하면 LG 엑스붐 무선 스피커로 음원을 제작해 제공한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