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환경보호 주제의 체험형 게임 2종 제작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방탈출·분류 체험 콘텐츠 구성
학교·지역 축제서 환경 인식 개선 활용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협력해 초등학생 대상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용 게임 2종을 개발했다.
20일 컴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협업해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용 콘텐츠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초등학생이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발된 게임은 생활 속 쓰레기 분류와 재활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2종의 체험형 콘텐츠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간단한 조작과 학습형 구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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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컴투스 개발 교육용 게임 체험 모습. [사진=컴투스] |
각 콘텐츠는 방탈출 콘셉트를 활용해 분리배출 순서를 찾아 수행하거나, 제한 시간 내에 재활용품을 올바른 수거함에 분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습 효과와 몰입도를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재활용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컴투스의 클라이언트 직무 인턴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보유 기술과 개발 역량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23회 허준축제' 현장에 '환경보감(環境寶鑑)' 부스를 마련하고, 재활용 및 분리배출 프로그램과 우유팩 딱지치기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이번 콘텐츠를 향후 학교 및 지역 축제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해 환경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8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및 수퍼빈과 '그린리턴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은 해당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