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김성제 시장 "시민 문화 충전 기대"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오는 24일 '제35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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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공연 포스터. [사진=의왕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유명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 Puccini)'의 오페라 '토스카(Tosca)'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1800년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유명 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 화가 카바라도시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조명한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와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등 주목할 만한 아리아를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최선미, 테너 구태환, 바리톤 임창한, 베이스바리톤 김지섭 등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할 것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이 고품격 오페라를 부담 없이 즐기고 문화적 감수성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