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이내 기업, 사업장 마련 시 최저 1%대 초저금리 금융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6일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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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6일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2025.10.17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김해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김해시에 사업장 마련 및 설비 투자를 원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p 금리 감면을 제공하고, 김해시 육성자금을 통해 추가적으로 최대 2.5%p의 금리를 감면하여 최대 4.0%p의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은 최저 1%대의 초저금리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대출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운전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여 최대 1.3%p의 금리 감면 혜택도 가능하다. 더불어, 생산, 조직, 재무 관리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사업의 지속 성장을 돕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에게 생애 최초 내집 마련이 의미가 큰 것처럼, 창업기업에게 생애 첫 사업장 마련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시의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