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지속적인 강우에 따른 도시철도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필우 기술이사 주도하에 토목, 건축, 환경, 궤도, 전력, 신호, 통신 등 관리 책임자들이 함께 진행했다. 먼저 대전역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를 점검하며 시민통행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휀스를 보강하고 판암차량기지와 외삼차량기지를 방문해 경계부에 시공된 옹벽과 선로 등 안전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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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는 14일과 15일, 도시철도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사진은 판암차량기지 내 침목교체 공사 중 철로를 정비하는 모습. [사진=대전도시공사] 2025.10.16 gyun507@newspim.com |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옹벽 등 사면 안전성과 궤도 노반상태 등을 확인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 여름 높은 기온으로 인한 전차선 신축 정도를 과학적으로 관리해서 열차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연규양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이상 기후에서도 안전하게 도시철도 1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