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소상공인 200곳 지원
11월 중 지원 대상자 확정 예정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남해군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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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2025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10.15 |
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남해군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고물가·고금리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업체당 50만 원씩 총 20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이전 개업해 공고일 기준 남해군에서 실제 영업 중인 소상공인 가운데 2024년도 연 매출 0원 초과 5억 원 이하 사업체다. 다만 임대인과 임차인이 가족관계이거나 휴·폐업 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남해군은 접수 기간 내 신청자에 대해 업력과 매출 규모 등을 종합 심사해 11월 중순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대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생태계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