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복합문화공간 '문화마루' 공식 개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3일 전남도립도서관 4층에서 복합문화공간 '문화마루' 개관 기념행사를 열고 북카페·커뮤니티·전시·체험 공간을 갖춘 문화·예술 거점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관위원장, 도내 공공도서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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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문화마루' 개관식. [사진=전남도] 2025.10.13 ej7648@newspim.com |
식순은 '히어로 벌룬쇼'와 목포시립합창단의 공연, 도립도서관 홍보영상 상영, 출산 가정 책 전달식, 개관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공연·체험이 모두 가능한 '문화마루'는 4층 유휴공간 1252㎡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총 33억 원의 사업비 투입과 2년간의 조성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시범운영을 마쳤다.
앞으로 지역작가 전시, 북콘서트, 작은 음악회, 필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유관기관과 함께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순천시립신대도서관과 광양용강도서관이 '2024년 공공도서관평가 최우수'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자원봉사자·다독가정 등 1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록 지사는 "문화마루가 책과 예술, 음악을 매개로 도민들이 교류하고 치유받는 열린 공간이 돨 것"이라며 "책 읽는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