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14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떡 디저트'와 '가을 반찬' 가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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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떡 디저트·가을반찬' 가공 교육.[사진=동해시] 2025.10.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요리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떡 디저트' 과정은 12명이 참여해 8주간 진행되며 백설기, 카스테라인절미, 바람떡, 찹쌀모나카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떡 만들기를 배운다. '가을 반찬' 과정은 24명이 참여해 8주간 양배추·깻잎 초절임, 무 간장 장아찌, 풋고추찜, 열무김치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반찬 조리법을 익힌다.
모집 결과 두 과정 모두 지원 인원의 3배가 넘는 시민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농산물 활용 관심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 만들기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우리 농산물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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