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사 중 유일하게 중앙당 핵심 전략 조직에 이름 올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국민의힘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략을 총괄하는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으로 공식 합류하며 중앙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국민의힘은 10일 중앙당 차원에서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을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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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사진=김수민] 2025.10.10 baek3413@newspim.com |
김 전 부지사는 충북 인사 중 유일하게 위원 명단에 포함돼 지방선거의 종합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에 합류했다.
김 전 부지사의 합류는 충북 지역 현장 경험과 목소리를 중앙 전략에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충북 최초로 30대 여성 정무부지사로서 오송 제3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계획 승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추진 등 지역 숙원 사업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주부 및 비경제활동인구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민생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당 활동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김 전 부지사의 이번 합류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힘을 더할 전망이다.
당 내에서는 그의 폭넓은 시야가 충북 발전 전략과 당의 외연 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민 전 부지사는 "엄중한 시기에 지방선거 승리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과 청주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중앙무대에서 알리고, 지역과 당의 동반 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