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이 추석 연휴를 맞아 평택시 일대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 안전과 지역 민심을 살폈다.
9일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평택역 일일 명예역장을 활동을 시작으로 평택경찰서와 소방서, 지역 전통시장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공간을 발로 누비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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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평택명예역장이 된 김현정 의원이 추석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의원사무실] |
첫날 김 의원은 평택역에서 일일 명예역장으로 활동하며, 귀성객과 시민들이 몰리는 역사 내 혼잡도와 승객 편의 동선을 점검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교통이 곧 시민의 일상이라고 강조하며, "작은 불편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평택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하여 연휴 기간 동안의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의 치안·안전 운영 상황을 직접 살폈다.
김 의원은 "명절 연휴에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분들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경찰과 소방은 평택의 숨은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와 예산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통복시장을 찾은 김 의원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경기 침체와 물가 부담, 상권 회복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들었다.
김 의원은 "정치는 책상에서 멀어지고 현장에 가까워져야 한다. 시민의 삶이 있는 곳에 가서 듣고 살피는 것이 민생 정치의 기본"이라며 "오늘처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치를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