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역점사업 계획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호 시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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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사진=태백시] 2025.10.02 onemoregive@newspim.com |
보고회에서는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춘 정책 발굴과 부서 간 협업 방안에 중점을 뒀다. 특히 석탄도시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하는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기반 확충, 핵심광물 산업 육성, 지하연구시설 조성, 산림·목재 클러스터 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건설과 태백선 고속화 사업 등 접근성 강화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상호 시장은 "1조 원대 국가사업 유치와 동서고속도로 예타 통과, 1300억 원대 채무 상환이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새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행정력 결집과 시민 체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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