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원주만두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일 2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대표 만두 메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차 추진위원회에는 축제 추진위원회와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병훈 총감독의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 교통 대책, 홍보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
원주만두축제 2차 추진위원회.[사진=원주시] 2025.10.02 onemoregive@newspim.com |
대표 메뉴 쇼케이스에서는 축제 기간 판매될 만두를 직접 시식하며 맛과 품질, 메뉴 경쟁력을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메뉴의 다양성, 지역성, 대중성 등을 검토하며 축제 브랜드화와 품질 향상 방향을 공유했다.
원주만두축제는 전국 최초 만두 전문 축제로 2024년 기준 방문객 20만 명과 1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한 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는 50여 개 만두 부스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음식판매 부스 33곳 모집도 완료돼 만두를 활용한 창의적 요리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간식류가 준비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다양한 메뉴와 품평회를 통한 품질 관리로 원주만두축제가 지역 대표 음식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신 축제추진위원장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와 쇼케이스 결과를 바탕으로 원주시는 축제 완성도를 높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