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사기와 사이버범죄 대응 논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지난 1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경남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점검하고, 악성사기 및 사이버범죄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도내 전 경찰서장과 경남경찰청 과장급 이상 지휘부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추석 명절 치안대책 ▲'노쇼사기' 대응 방안 ▲사이버범죄 예방대책 ▲중요사건 초동대응 강화 등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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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1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경남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10.02 |
경남경찰청은 추석 전후 치안 수요에 따라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활동, 관계성 범죄 대응, 교통관리, 형사활동, 대테러 안전활동 등을 전 기능 유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도·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유등축제 등 지역 축제 관리와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민생을 위협하는 '노쇼사기'와 같은 악성사기 범죄, 스미싱, 청소년 도박 및 딥페이크 등 신종 사이버범죄, 흉기범죄·주취폭력 등 강력사건에 대한 초동대응에도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김종철 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범죄 위험 요소를 면밀히 검토하고 체감할 수 있는 치안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각 경찰서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직원들과 소통해 치안 정책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해 달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