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사랑상품권 전달·현장 목소리 경청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외이웃과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시는 변광용 시장이 1일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 6곳을 방문해 위문품으로 거제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에게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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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오른쪽)이 1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6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인 거제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10.01 |
시설 종사자들과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안정적 시설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로운 이웃을 위로하고,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 시장은 "명절에도 가정을 떠난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이어가는 시설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제시도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복지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민기식 부시장이 거제지역자활센터 등 4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현장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2일까지 명절 위문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사회 전반에서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43세대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BNK경남은행은 600세대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는 200세대에 거제사랑상품권을 지원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news2349@newspim.com